민권센터(MinKwon Center for Community Action)는 1984년 뉴욕 퀸즈의 잭슨하이츠에서 설립된 풀뿌리 커뮤니티 단체입니다. 설립 당시의 명칭은 ‘뉴욕청년봉사교육원(YAKASEC, Young Korean American Service and Education Center)’으로 한인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청년 교육, 문화 활동에 헌신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이후 한국어 단체명을 ‘청년학교’로 개칭했습니다.

 

2009년에 창립 25주년을 맞아 단체는 민권센터(MinKwon Center for Community Action)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이는 커뮤니티를 위해 그리고 커뮤니티에 의해 이루어져 온 봉사와 조직화의 역사와 정신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선택된 이름입니다.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민권센터는 활동의 폭을 넓혀 아시안 아메리칸과 더 넓은 이민자 커뮤니티로 대상 범위를 확장했고, 이민자 권익 옹호, 시민 참여 확대, 교육, 봉사 및 법률 서비스,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오늘날 민권센터는 뉴욕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아메리칸과 전체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한 대표적인 이민자 권익 및 봉사 단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민권센터는 전국적인 풀뿌리 단체 네트워크인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 NAKASEC)의 뉴욕/뉴저지 가입단체로서 사회적, 인종적, 경제적 정의 실현을 위해 한인 및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조직화에 힘쓰고 있습니다.